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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감상 후 발췌 및 후기
스포일러 처리 안 되어 있습니다.
조심해주세요!
★
★
적당했다
★
★
★
재밌게 잘 봤다
★
★
★
★~
★
살면서 꾸준히 생각할 것 같음
1
2
맨끝
덕협이
05-19
#미스터앤미세스스미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감상완료
ㅋ 오타쿠적으로 좋아하는 요소 다 들어가 있어서 재밌게 봤다
둘이... 진짜 서로를 제일 사랑하고 죽고못사는 거 같은데 사랑한다고를 말 안하네
상대에게 말했던 것들이 전부 거짓말이었지만 그것만큼은 진실이라서 그런 걸지도...
덕협이
05-14
#나잇&데이
#영화
나잇&데이
감상완료
로코다운 로코였다
진짜 골때리네...
뭐가 굿이야
덕협이
04-29
#바람과함께사라지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감상완료
덕협이
04-08
#라이카
#뮤지컬
라이카
감상완료
덕협이
04-05
#라스트마일
#영화
라스트 마일
감상완료
노기 아키코
하나씩 해결합시다.
일단 테무와 새벽·주말배송을 없애죠.
“우리의 삶은 어떤 거대한 빌런이 망가트리는 경우가 많이 없죠. 보통 분명한 악이 아닌 서로가 악이 되어 서로를 상처줘요.”
다이아몬든지 뭔지 병크친 각본가에 대한 실망감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언내와 미우가 너무 좋아했던 작품들인지라+미우 페어 이야기를 들으니 AU했던 자관들이 너무나도 생각나는지라 결국 보고 왔다만... 생각보다 많이 별개의 작품이라서... 이전 작품의 존재를 너무 기대하면 안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보는 내내 노기 아키코가 말하고 싶어하는 사회의 문제와 복선을 캐릭터의 신념에 따라 풀어내는 방식을 좋아했었지~ 싶었다. 이번 작품에서 사용한 메세지도 확실히 현대사회에서 과열된 문제임에도 모두가 외면하고 있는 문제였기 때문에,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할 때부터 마음이 안 좋았다...
but... 이 각본가의 작품을 볼 때마다 노기아키코 쿤도 역시 평범한 일본인이구나...(사람을 1746191명 죽였지만 평범한 여자아이구나 톤)하게 되는데, 지난 시리즈에서는 타 에피소드들에 의해서 가라앉았던 그 느낌이 압축된 이 작품에선 너무 크게 느껴졌다. 2시간 안에 시리즈의 감정선과 종결까지 담아내야 했어서 그런 걸까... 언내나 미우를 볼 때도 감정선을 따라가기 어려운 때가 없잖아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모아서 만들어낸 영화 같았다...
해당 작품의 세계관은 '과거를 복기하고(언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미우) 현재(라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있다...고 느끼는데, 라마는 과거에서 보내는 메세지를 무시하고 현재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레일은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어하는 게 확실히 느껴졌다. 그리고 각 작품의 주인공들이 한데 모였기 때문에 더 와닿을 수 있는 메세지였겠지.
@AFTERNOON2P
언내추럴은 이미 멈춘 사람의 이야기고 미우404는 사전에 막는 이야기지만 라스트마일은 이 모든 걸 통틀어서 늦은 후에, 우리에게 움직이고 절대로 침묵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음
아.. 하지만 뭔가... 라스트마일은 주인공이 완전 민간/직장인이라서 그런 걸까... 자신이 할 일을 열심히 한다는 점에선 같은 결이었지만, 타인보다는 개인의 목표와 이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점에서... 언내랑 미우와 전개가 많이 달랐다고 생각한다. 개인이기 때문에 오는 비협조적이고 숨기는 전개상의 스토리라인이 2시간동안 계속해서 나와야해서 너무 피곤했던듯... 이것도 현대사회의 문제라고 비꼬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책임에 대한 외면 등...)
작중 등장한 언내/미우 패널에 대해
언내/미우 패널이 생각보다 안 나와서 조금 놀랐다. 특히나 시마이부키 페어가 이렇게 적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지라 조금 당황했다. 오타쿠들의 호들갑 뻥튀기 대단하네... 난 그들이 뭐 수사하느라 계속 나오시는 줄 알고 갔었던 거라 이 분량을 보면서 어벤져스 때의 실망감을 느끼고 말았다... 뭐냐고... 키리야인지 그 수사1과 할저씨만 잔뜩 보고 돌아왔네. 언내 패널은 그래도 포커스가 길게 잡혀준 터라 반갑고 좋았다. 이건... 경찰은 많고 법의학자는 적어서 그런가?ㅋㅋ 하긴 시마이부키는 초동수사하는 기수니까... 그랬던 거겠지 싶었다. 그리고 일본 특유의 일처리방식... 너무 아날로그해서 살짝 속이 안 좋았음...
시마가 이부키의 행동에 익숙해진 모습이라 반갑고 좋았다. 먼저 튀어나가는 파트너 대신 뒤에서 절차를 다 챙김+파트너의 감을 믿어주는 모습이 좋았고, 이부키는 이부키 나름대로의 성장으로 (수사용 장갑을 챙긴다던가.) 기수 일에 만족하고 있음+수사에 예리해진 모습이 좋았다. 이부키의 가볍고 빠른 발걸음이 좋아... 간만에 보니까 반가웠다. 역시 미우 시즌2가 나온다면 좋을텐데...
끝내 스스로 죽기를 선택한 사람에게 나카도랑 미코토의 평가가 갈리는 게 좋았다. (대단한 근성이네/그런 근성이라면 없는게 낫다) 일전에 트윗으로 나카도는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고 미코토는 죽음에서 빠져나와서 달리고 있는 캐릭터라고 해석이 돌았던 것도 생각나는, 그런 면이 두드러지는 대사라고 생각했고 이건 언내추럴을 좋아했던 팬들에게 주는 장면이구나 느껴졌다. 나카미스 좋아해서 좋았네...
요네켄의 잡동사니 노래 좋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보고난 뒤라서 그런지 가사도 더 와닿았던 것 같다.
현대사회의 노동시장에서 자신이 그저 소모품이 된 듯 하더라도, 얼마나 엉망이 되든, 그래도 죽지 말아달라는 메세지로 들렸다. 엉망인 당신 옆에 내가 있다. 함께 연대하고 살아가고자 한다. 그러니 당신도 포기하지 말아달라. 죽음보다 삶을 더 값지게 여기는 성격이 두드러지는 노래라서 좋았다. 요네켄은 늘 감다살이네...
하여튼 노조와 연대가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사회의 부조리함에 어떻게 대항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할까에 대한 건 최근에도 (집회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로) 특히나 많이 생각하게 되는 주제였는데, 그런 면에선 괜찮았다고 생각이 든다.
라스트마일의 메인 색이 왜 주황색인걸까 싶었는데, 완전 테무였어서 납득했어... 색 잘 쓰기도 했고.
부재중인 집의 호수가 404호. 마지막 폭탄이 있던 곳도 404호.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막을 수 있었던 것=기수) 부품단가의 문제로 판매중단 된 세탁기지만 누구보다도 소비자를 생각했기 때문에, 그 마음이 결국 사람을 구할 수 있었던 게 좋았다. 그저 단가가 낮고 편한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말하듯이.
"부조리한 취급을 당하고 있는데도,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않고 묵묵히 일하다가 죽는다고 해도 아무도 당신을 소중히 여겨주지 않는다." 생사의 고비를 넘고 움직이고 목소리를 내서 얻어낸 것은 고작 20엔 인상. 한화로 친다면 약 200원. 드라마틱하고 파격적으로 바뀌지 않지만, 몇 번이고 거듭한다면 더 나은 사회가 되지 않겠냐고 말하듯 계속해서 살아가는 두사람의 모습. 모두가 레일 위에 있다고 말하는 연출...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 엘레나는 잠들지 못하는 3년 차를 이미 겪고 있는 인물이었고, 결국 모두를 도운 뒤 후련하게 잠들 수 있게 되지만, 나시모토는 이제 3년차에 들어서는 인물인데... 이들은 자본주의에서 오는 이 문제를 외면하고 같은 레일을 타고 있었지만, 엘레나는 레일을 벗어났다. 엘레나의 이전에는 야마사키와 이가라시가 있었다. 자신만을 건사하며 무심하게 지내던 나시모토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자꾸만 생각하게 됨
엘레나가 '이번엔 네 차례야.' 라며 나시모토에게 열쇠를 건네고, 야마사키가 뛰어내린 난간과 캐비닛을 보며 생각에 잠기는 나시모토의 모습은 마찬가지로 현재사회의 '소비자'인 관객들에게도 '당신의 차례입니다.'라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었겠지... 그렇기 때문에 그저 감전을 틀고, 해피엔딩으로 끝난 재밌었던 '작품'이라고 끝날 수 없었던 것이었으리라 짐작했다.
난 그런 엔딩을 바라고 영화관에 들어갔기 때문에 실망했던거고.
@te_uelb
이거 읽고 또 생각 많아져야겠다... (이전에 남겼던 감상이 뒤바뀔 수도 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레일 위에 서 있다. 출고되는 순서에 맞춰 누군가가 위로 올라가고, 그 아래의 누군가가 부조리를 겪고, 부조리를 겪던 사람이 또다시 레일 위에서 위로 올라가는 일을 반복할 것이다. 록커의 비밀을 배우던 사람들이 하나둘 알려주는 입장이 되어간 것처럼.
가짜 광고의 반복되는 음성은 무엇을 원하는지 계속해서 묻는다. 엘레나는 모든 것을 원한다고 했고, 나시모토는 아무것도 원치 않는다고 했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는 사람이 손에 넣어도 넣어도 끊임없이 무언가를 욕망하는 모습을 그린다.
@annaturalann
언내추럴
미우
라스트마일
까지 보고 나오면 노기아키코의 유구한 취향을 알게 됨
두 갈래가 있음
- 같이 일해야 하는 사람이 '뭐지' 싶은 or 께름칙함 근데 그 '뭐지' 싶음이 나중엔 반하게 되는 결정적 요소임
- 연하남의 짝사랑
라스트 마일은 시간이 부족해서 이거 두 개를 하나로 합침
만약 당신이 계속 망가져 있다고 해도, 두번 다시 돌아오지 못 한다고 해도 상관 없으니 내 옆에 있어 줘
만약 당신이 나를 잊어 다시는 기억해내지 못 하게 된다 해도 시작으로 돌아가 다시 만나자
그리고 사랑을 하자
덕협이
03-19
#에이리언
#영화
에이리언
감상완료
에이리언은 굉장히 꾸준히 보고 있는 영화 중에 하나인데, 3단진화를 해준다는 점에서 진짜 멋진 개최악외계인이다. 그리고 나대는 것들 다 없애줌. 감사합니다.
지인들이랑 볼 때마다 타래 갱신하려고 포스터 세워둠
덕협이
03-18
#어바웃타임
#영화
어바웃타임
감상완료
ㅋ 인생 최악의 영화
하남자 찌질 라노벨의 정석 주인공...
이게 인생영화라 하는 것들은 죄다 남자인 거임?
남자들이 평점 준 거냐? 로맨스 뜻 모르나
필름이 아깝다
시간 돌리는 능력을 고작 여자를 만나려고 쓴다고...? 미친 찌질남의 보법은 따라갈 수가 없다.
포스터 볼 때마다 어이가 쳐 없네
덕협이
03-17
#그래비티
#영화
그래비티
감상완료
더 이상 노력할 이유가 없을 때 무엇 때문에 노력하는 지가 주제죠.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조짐도 없고, 터널 끝에 빛이 보이지 않는 거에요.
혹시 한 걸음만 더 시도해 볼 가치가 있을까 봐 발을 내딛게 하는 그 믿음이 여러분에게는 무엇인가요?
덕협이
03-17
#해피데스데이
#영화
해피데스데이
감상완료
ㅋㅋ 포스터가 너무 꼴보기 싫어서 올려둘 수 없어.
공포영화 진짜 안 보는데 추천받으셨다고 해서 봤다.
추천리스트들이 이거 빼고 아름다운 영화들이라서 매를 먼저 맞는 느낌으로.
공포물이긴 해서 역시 비명 지르면서 봤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웃기는 영화였네...
카터
없었으면 주인공도 나도 이 영화를 견딜 수 없었을 거야...
그레고리
는 대체 뭔데
세명의 여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거지.
불륜남
주제에...
B급이지만 이정도면 제법 깔끔하게 떨어지는 영화였나 싶기도 하다. 찜찜함도 별로 안 남고.
루프의 원인
에 대해선 나오지 않았는데 2에서 나온다고 해서... 보려나? 안 볼 가능성이 높다...
주인공은 이후에 또 죽게 되면 다시 그 날의 생일로 돌아가게 되는 걸까. 궁금...
카터
를 살리기 위해서 자기 스스로 루프를 선택한다는 거 좋았다. ... 주인공의 변화가 달가웠어...
그런데 마지막에
정당방위
이긴 했지만
1층에 있던 학생 트라우마
생겼을 것 같은데 그건 어캄ㅠㅠ
덕협이
03-11
#로봇드림
#영화
로봇드림
감상완료
로봇드림은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다. 미결인 상태로 종료된 것도 하나의 종결이라는 결말을 받아들이는 것도 쉽지가 않다. 자신을 깊은 바다 안에 묻어버린 서래의 사랑처럼. 세상에는 이해하지 못하는데도 그대로 흘러가 버리는 끝이 더 많다. 내가 그 자리에 서 있어도 계절은 흐르고 시간은 지나간다. 엄마는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친구의 연락을 기다린다. 같이 지냈던 그 좋았던 기억들을 돌이키면서 언젠가는 연락을 해주길 기다린다고 했다.
LINK
“Do you remember?"
당신에게 나를 기억하냐고 물으려면 우선 내가 당신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나는 그 춤을 기억하는데, 당신은 어떤지 답을 듣기 전에는 알 수 없다. 기억나게 만들고 싶어서 기억하냐고 묻고 싶었다. 그렇지만 물어보면 그런 나의 마음을 들킬지도 모른다. 어쩌면 당신이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할지도 모르고. 겁이 나지만 당신이 지나가버리면 기회는 없으니까, 용기를 내서 나를 취약한 자리에 가져다 놓는다. 노래의 힘을 빌려 물어봤더니 다행히 당신이 그 춤을 춘다.
당신도 기억한다.
그래.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덕협이
03-10
#미키17
#영화
미키 17
감상완료
봉준호
봉준호 감독이 설명하는 미키17
LINK
큰 기대 안 하고 보러 갔는데 너무 재밌게 보고 왔다.
검은수녀들 때랑 마찬가지로 호들갑 떠는 트윗 때문에 별론가. 싶은 마음으로 보러 갔는데... 역시 트위터 후기는 믿을 게 못 되는 구나 싶었다.
섹스, 임신
소재가 나오긴 하지만 전개에 필요해서라고 생각하고...
이 소재 써서 진짜 별로인 건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지 (진짜 개최악 드라마라서 하차함)
(별물 딴소리) 남주이름 공룡인 것도 웃기고, 몇 없는 우주 드라마고, 예산 많이 들였고, 공효진 의리로 보려고 했는데 전개 캐막장 저급물이라서 하차했음... 그리고 제일 싫었던 건
섹스
하고
불륜
임
니샤가 미키를 끝까지 사랑하고 줄곧 한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는게 예상 못했던 범위라서 놀랐다. (감독의 변수에 대한 불신 때문에) 하지만 그래서 좋았어... 17도 18도 전부 미키라고 말해주는 게 좋았다.
카이와 제니퍼의 관계에 대한 암시같은 연출도 좋았다... 중간엔 살짝 이해가 안 가긴 했지만 외로움과 슬픔에서 비롯된 자기파괴적인 행동이었다고 한다면... 이것도 납득이 갔다.
하여튼 결국은 나눠가지지 않아서 좋았고...ㅋㅋ
흠... 하여튼 똑똑한 여캐가 둘이나 나온다...? 너무 좋았어
벌레는 보다보니까 익숙해져서 볼 수 있었는데, 음... 그것보다 나를 더 힘들게 만드는 어떤 부부가 있었기에... 그리고 미키가 매번 겪는 비윤리적인 죽음이 더 힘들었다... 고통스러운 장면을 잘 못봐서...
봉준호의 사회학과 다운 영화였다는 생각을 계속 한다...
굴레에서 벗어나는 깔끔한 엔딩에 굉장한 만족감을 느낀 것 같다.
덕협이
02-23
#해적
#뮤지컬
해적
감상완료
김이후, 김려원 캐스팅으로 처음 봤어서... 이 두 배우가 마음에 콱 박혀버렸다.
25년 공연에는 이 둘의 캐스팅은 없어서 아쉬워서 보진 않았는데, 대신 DVD가 나와서 샀다.
이 캐스팅으로는 해적 결혼식 안 찍어줘서 아쉽다...
내 인생에 이런 해적 또 없을 거야...
덕협이
02-23
#위키드
#뮤지컬
#영화
위키드
감상완료
뮤지컬로 봤을 때 봤던 감동 그대로 있어서 좋았다...
근데 인터미션 1년...? ... 빨리 파일소장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25년 중에 뮤지컬 한다고 하던데 과연 티켓팅 성공할 수 있을까?... 어려울듯
아니 근데 남자들만 나오면 기가막히게 하품이 나오네 뭐지이거
피에르 넘버 뮤지컬로 볼 때는 딱히 그런거 신경 안 쓰고 좋아하는 넘버라고 생각했는데 졸려서 미치는 줄 알았다 멀미도 나고... 혹시 이 구간이 화장실타임이었나 뒤에 센티멘탈맨도 화장실구간인가... 원숭이 구간 루즈해서 좀 하품 함
하여튼... 나 이 둘의 우정이야기를 너무 좋아하는구나...
화면상으로 꼭 초록색 화단이 있으면 분홍꽃이 있어서 좋았다 엘피랑 글린다 같아서
다 알고 있는데도 춤추는 장면에서 결국 쌈디 되어서 울었다...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밥맛/파퓰러도 정말 너무 귀여웠어....
기차에 같이 타면서 넘어질 때 파퓰러에서 침대에 넘어지던 장면 생각나서 너무 아름다웠음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오즈더스트듀엣이지만
글고 초반넘버에서 죽었다고 말할때 표정이 마냥 기쁘지 않았던거 좋았다
한국어넘버 너무 좋아해서 더빙도 궁금한데... 결국 더빙은 절대로 볼 수 없었네
이해할 수 없는 상대임에도 진심으로 그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사랑이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는 거겠지.
덕협이
02-23
#검은수녀들
#영화
검은수녀들
감상완료
트위터에 올라왔던 소재들 별로 안 거슬리는데?
왜 스포 당해야 햇던건지 억울해졌다..
송혜교가 좋다
피어싱자국있는 담배피는 ㅍ_ㅍ 수녀 좋아
역시나 남자들이 말이 너무 많다
구마에 제일 큰 방해물이 악마의 계교가 아니라 남자들인듯
음... 여혐 심해서 악마가 따로 술수 쓸 생각도 안들엇을듯
악마도 여혐해서 시야가 좁다.
악마얘기
하암... 지겨워요 계속 같은 욕만 하고 시시하고 재미 없어요
첨엔 매도하길래 ㅠㅠ. 했는데 검은사제들 n번 재탕경험자라 아는 욕+분위기라서 견디기 가능이었고
듣다보니까 계속 같은 말만 해서 걍 진짜 할 줄아는 욕이 적어보여 안타깝다
지겨운데 너무 뻗대길래 악마 진명 송중기인가? 생각함
재밌었다
앞으로 이런 작품 더 나오길
보고 나온지 30분도 안됐는데 벌써 악마 진명 기억 안남
가난한
뭐 그런 이름이었는데...
덕협이
02-23
#궤도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소설
궤도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감상완료
전삼혜
#창세기
·푸르지 않은 지구를 보며 나는 너를 생각해.
아주 옛날에 처음으로 우주선을 타고 대기권 밖으로 나간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다지.
지구는 푸른 별입니다.
·푸르지만 그만큼 차가운 별 지구에서 나에게 온기가 되어 준 사람.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한 단어.
그건 너의 이름이야.
#아주높은곳에서춤추고싶어
·그래도 나는 가져가 달라고 말할 거야. 짐을 채우고 기숙사로 돌아오며 제롬은 생각했다. 그러지 않으면 이상하다고 생각할 테니까. 왜냐면 나는 매번 네가 달에 갈 때마다 똑같은 말을 했으니까.
·그리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기억을 잘 하는 사람이라. 지금 이 순간에도 리아와 나눈 모든 대화를 떠올려 낼 수 있어서.
#궤도의끝에서
·그 손을 놓아야 둘의 계획은 성공이겠지만, 리우는 그 손을 영원히 놓고 싶지 않기도 했다.
·다행이야. 내게 남은 빛을 너에게 줄 수 있어서. 그날 밤 슈의 목소리를 리우는 끊임없이 되새기고 있었다. 슈가 건네준 것. 리우를 살게 하겠다는 의지에 대해서. 자신에게 남은 빛이 사라지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전해 주고 싶어 한 마음에 대해서.
·몰랐더라면, 아니 이 모든 걸 미리 알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에야 알게 된 것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내가, 그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 말을 누군가와 나눴으면 좋겠다. 누군가의 귀에 대고 속삭이고 싶다. 나는 팽창하지 않는 우주를 원해.
#팽창하지않는우주를원해
·"그런데 전 이미 여기에 있잖아요. 여기서 좋은 일도 있었고, 앞으로도 어쩌면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일단은 계속해야죠. 같이 있는 사람들도 좋아하고요."
#토요일의아침인사
·"인간이 달에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해? 너도 알잖아. 우주 방사선, 골밀도 저하, 통제되지 않는 세포 변이. 그런 걸 모두 그 애한테 넘기겠다고?"
"그러고 싶으니까요."
·최후의 최후의 최후까지 싸우기 위해. 지구를, 미래를, 가능성을 빼앗기지 않고 버티기 위해. 뺏기지 말라고, 네가 그랬으니까.
나는 그 말을 평생 잊지 않았어.
#작가의말
·무슨 말을 보태야 할까요. 혐오로 가득한 시대를 살아가는 당신과 나에게. 그 혐오 속에서 우리가 서로 연대하고 사랑하는 일이, 지구로 날아오는 소행성의 방향을 비틀고 표면을 깎듯 예전보다 나은 삶을 위한 우리의 최선이라는 것 외에는.
이 이야기는 미래 사회를 바탕으로 하지만 '변하지 않는 폭력과 불안전'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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